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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수족구병의 원인, 증상, 치료 및 예방법 정리

by 행운맨1 2024. 6. 10.

수족구병은 특히 여름과 가을철에 유아와 소아에게 흔히 발생하는 전염성 질병입니다. 아래에서는 수족구병의 원인, 증상, 전염경로, 치료 및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수족구병의 원인

수족구병은 장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엔테로바이러스 71과 콕사키바이러스 A16에 의해 발생되며 이러한 바이러스는 면역체계가 약할수록 감염이 되기 쉽습니다. 때문에 면역체계가 약한 성인이나 어린이들이 감염에 취약하며, 특히 5세 이하의 소아에게 많이 발생됩니다. 주로 5월에서 9월 사이에 발생되며, 특히 초여름(5~6월)에 발생률이 높아져 집단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초여름 날씨에 5세 이하의 소아에게 많이 발생되기 때문에 이 시기에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등 소아들이 밀접한 생활을 하는 곳에서는 기관의 담당자님들이나 학부모님들께서는 각별히 주의를 하시고 예방에 신경을 쓰셔야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2. 수족구병의 증상

수족구병의 주요 증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초기에는 갑작스러운 발열(38℃ 이상)이 발생되며, 해열제를 복용해도 열이 잘 안 내려갈 수 있습니다.

 

2) 기침, 콧물, 두통, 구토, 설사, 식욕부진, 피로감, 무기력증과 같은 전신 증상이 나타납니다.

 

3) 손등과 발등에 10mm 정도의 물집이 생기며, 특히 입술 주변과 입안(잇몸, 입천정, 혀등)에 4~8mm 정도의 궤양이 나타나며, 통증이 심하여 소아들의 경우 침을 삼키지 못해 침을 흘리기도 합니다.

 

3. 수족구병의 전염 경로

수족구병의 전염을 주로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전파됩니다.

 

1) 감염된 사람과의 신체적 접촉(악수, 포옹등)으로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2) 감염된 사람과의 접촉으로 기침이나 재채기, 타액(침 물)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염될 수 있습니다.

 

3) 수족구병을 일으키는 엔테로바이러스 71과 콕사키바이러스 A16 바이러스는 감염된 사람의 대변에 포함될 수도 있기 때문에 대변에 오염된 손이 입을 통해 전염이 될 수 있으며 이를 분변-경구 감염이라고 합니다.

 

4) 감염자의 물집에서 나온 진물이 묻은 물건을 만졌을 때에도 전염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면역성이 약한 소아들이 모여있는 어린이집등에서 장난감, 문 손잡이, 식기, 책상 등의 공용물건을 통해 많이 전염이 됩니다.)

 

4. 수족구병 잠복기

잠복기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첫 증상이 나타날 때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수족구병 잠복기의 경우 일반적을 3~7일 정도입니다. 이 시기에는 무증상 상태로 외관상으로는 아무런 증상이 없으며, 잠복기에도 전염일 일으킬 수 있습니다.

 

5. 수족구병의 치료

수족구병은 특별한 항바이러스(바이러스 증식을 저해시켜 사멸하는 것) 치료법은 없으며, 대체적으로 7~10일 내 자연스럽게 회복이 되지만 증상을 완화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아래와 같이 조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1) 수족구병 때문에 탈수 증상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물, 과일주스 등으로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도록 합니다.

 

2) 의사의 처방에 따라 아세트아미노펜(타이레놀), 이부프로펜(모트린)을 복용하여 발열과 통증을 완화하도록 합니다.

(아스피린은 라이증후군의 위험이 있어 어린이에게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궤양 때문에 입안에 통증이 심할 경우, 시원한 음료 및 얼음조각, 아이스크림등을 먹으면 통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4) 피부에 나타나는 발진이나 물집등은 긁지 않도록 하며, 물집이 터질 경우 소독하고 밴드나 붕대를 감아 주도록 합니다.

 

5) 입안의 통증이 있으므로 맵고, 짠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고 죽, 수프, 요거트등 부드럽고 소화가 잘 되는 음식으로 식사를 하도록 합니다.

 

6) 몸이 피로하고 기운이 없기 때문에 충분히 안정을 취하고 휴식을 하여 몸을 회복하도록 합니다.

 

7) 만약, 고열이 지속되고, 음식을 계속 먹지 못하는 등 증상이 심해지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의사와 상담하도록 합니다.

(수족구병은 대게 경증으로 치유되지만, 드물게 뇌수막염이나 뇌염등의 중추신경계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아이의 증상을 주의 깊게 관찰하고 의심스러우면 즉시 치료를 받도록 합니다.)

 

6. 수족구병 예방법

수족구병은 전염성이 매우 강하기 때문에 아래와 같이 사전에 예방조치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 외출 후 귀가 시, 식사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등 손을 자주 씻습니다. 비누와 물로 20초 이상 꼼꼼하게 씻어야 합니다.

(외출 시 비누와 물이 없을 경우에는 손 소독제를 이용하여 청결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2) 위생용품은 개인적으로 사용하고, 공용 물건은 되도록 사용하지 않도록 하며,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피하도록 합니다.

 

3) 수족구병이 유행하는 시기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다중이용시설등은 출입을 자제하도록 합니다. 특히, 어린이집, 키즈카페등 아이들이 많이 모이는 곳은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4)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에는 옷소매나 휴지로 가리도록 하여 기침 예절을 준수하도록 합니다. 사용한 휴지는 버리고 즉시 손을 씻도록 합니다.

 

5) 어린이집, 유치원에서는 아이들이 자주 사용하는 장난감이나 물건 등을 정기적으로 소독하도록 합니다.

 

6) 수족구병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내원하여 진료를 받고 격리하여 별도의 공간에서 휴식을 취하도록 합니다.

 

 

수족구병은 주로 어린이들에게 흔히 발생하는 질병이지만, 올바른 예방 조치와 관리를 통해 충분히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습니다. 손 씻기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증상이 나타날 경우 적절한 조치를 취하여 빠른 회복을 도모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위의 정보를 참고하여 수족구병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시기 바랍니다. 수족구병 예방을 위한 철저한 위생 관리와 신속한 대처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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